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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개 앱 리뷰
알카노이드에 HP가 생기면? 비비탄(BBTAN) :: 스타레이







안녕하세요. 에디터 스타레이입니다.

오늘 소개할 하루 1앱은 바로 비비탄(BBTAN)입니다!








비비탄(BB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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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벽돌깨기'로 알려져있는 알카노이드를 새롭게 해석한

캐주얼 게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비비탄' 하면 어릴 때 갖고 놀던 장난감 총이 생각나는데요.

알카노이드 게임 속의 구슬과

장난감 총의 비비탄이 서로 비슷한 느낌인 것을 모티브로

게임의 제목을 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은 게임의 아이콘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111%라고 하는데

어감이 참 재미있네요.

(참고로 제작자가 밝힌

이 게임의 최고점수도 111점입니다.)


그럼 게임을 한번 시작해봅시다.






로고화면 : 마션 스튜디오라니, 화성에 사무실이라도 가진 걸까요?




로고화면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러 나왔습니다.

잠시 기다려서, 타이틀 화면으로 가봅시다.








감각적인 타이틀 화면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비비탄(BBTAN)은 상당히 디자인이 특이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검정색이라 밤에 하기도 편합니다+ㅁ+)


이것저것 버튼들이나 문구가 보이는데

가장 먼저, 어떤 게임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플레이 버튼을 눌러볼까요?








비비탄(BBTAN)은 고전 아케이드 게임인

'알카노이드'와 참 많이 닮아 있는데요.


차이점이라면,

1. 공을 놓쳐도 게임오버되지 않는다.

2. 블록들에 HP가 있어서, 정해진 숫자만큼 때려줘야 사라진다.

3. 공을 한번 던진 후에는 전체 블록들이 한 칸씩 내려온다.

4. 게임 진행과 함께 한번에 던질 수 있는 공의 개수가 증가한다.

5. 미처 없애지 못한 블록이 화면 아래까지 내려오면 게임오버

...정도가 되겠습니다.


나중에는 블록들의 숫자(체력)가 100을 넘어가고,

내가 가진 공도 100개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죠.


매번 공을 던질 때마다 방향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곤란한 때일수록 머리를 많이 쓰게 됩니다.


잠깐, 근데... 이, 이것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구요?

맞습니다.


비비탄(BBTAN)은, 최근 악마의 게임으로 급부상 중인

'스와이프 벽돌깨기'와 완전히 같은 시스템을 베이스로 한 게임입니다.






악마의 게임, 스와이프 벽돌깨기

[다운로드는 이 곳으로]




스와이프 벽돌깨기는

별도의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인데요.

비비탄(BBTAN)은 이 게임과 완전히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토어의 설명글에

스와이프 벽돌깨기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기록해두고 있네요.


두 게임 모두 동일한 골격을 가진 게임이라

게임성이 많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점도 여럿 존재합니다.


첫번째 가장 큰 차이점은,

비비탄(BBTAN)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공들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타이틀 화면을 보면 아래와 같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통해 사용자는, 게임 중 사용할 공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공들에는 크기부터 효과나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재미를 더 해주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모든 공을 다 모으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수도 있고 말이죠.)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게임 내 특수한 용도를 가진 아이템의 존재입니다.





↑ 세모 모양 블록이 있는 것도 다르다구욧!




공이 줄을 지어 날아가고 있는 장면입니다.

공들의 끝에 작은 자주색 동그라미 아이템이 보이시나요?


이 아이템은, 자신에게 닿는 모든 공들을

무작위 방향으로 날려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상황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모두 날려버렷!




위의 장면과 같이 전체 화면 내에

공들의 향연이 벌어지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 외에도 닿을 때마다 종으로 또는 횡으로

전체 블록에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이라든지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한층 수월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위쪽 벽과 블록 사이에 공을 끼워넣는 것이 포인트!




처음엔 쉬워보일 수 있지만

마음을 놓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블록들에 쌓여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블록이 몇 개 없을 때부터 착실히 없애가는 것이

길게 살아남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게임오버 후 결과화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ET BALL

바로 공 뽑기!


공 뽑기에는 100원(게임머니로)이 필요한데요.

만약 모자란다면...

게임을 하지 말고, 광고를 봅시다.

(그쪽이 확실히 빠릅니다, 네)







공 뽑기 화면입니다.

이번엔 운이 좋네요.


공들 중 흰색으로는 노멀,

붉은 색 공으로는

유니크, 운이 좋다면 레전드 등급의 공을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뽑아서는 노멀 공이 나올테니,

KICK 버튼을 터치해서 기계를 튕겨봅시다.


한번 발로 찰 때마다(...)

5원(역시 게임머니로)씩 소모되므로

남발하면 금방 빈털터리가 됩니다.

가능성이 보일 때만 사용합시다.







짜란~♪


뽑기 기계의 돈 넣는 구멍 바로 위로

빼꼼이 붉은 공의 끄트머리가 보이시나요?


지금 돈을 넣으면 무조건 붉은색 공이 나오는 것이랍니다.


그럼... 돈을 넣어보겠습니다.

광고 보면서 번 피같은 100원입니다.





빨간 공이 나왔어. 어서 눌러봐!







오오, 운좋게 저에게 없었던 공이 나왔습니다.

이렇듯 공 뽑기를 통해 이런저런 공들을 많이 뽑아두면,

훨씬 다채롭고 재미나게 비비탄(BBTAN)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 뽑기 도감입니다.

얻지 못한 공은 흑백으로 표시된답니다.


참고로,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는

SUPER SMALL BALL (0.79mm)은

꼭 한번 얻어보세요.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ㅠ.ㅠ)


그치만 한번 얻고 나면

완전 다른 게임이 됩니다.


꼭 한번 얻어보세요.







이 어마어마한 공은

비비탄(BBTAN)에서 가장 큰 공인 ARCTURUS입니다.

(게임 안에서는 이렇게까진 크지 않습니다, 하하.)


저는 이 공을 얻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이놈은 너무 커서 도저히 게임이 불가능한데,

이 공이 유니크인 이유가 대체 뭘까?'


그러던 중 이유를 알아냈는데 그것은 바로

'빨리 죽을 수 있다!'

...는 것입니다(...).


비비탄(BBTAN)은 동영상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게임이 디자인되어 있어서

순수하게 게임을 열심히 즐기는 것보다

동영상 광고를 한번 보는 것이

게임머니 모으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그런 이유로 비비탄(BBTAN)의 노가다 방식은...


게임 시작 > 빨리 죽는다 > 공뽑기를 본다

> 붉은 공을 뽑을만 하면 뽑고 그게 아니라면 뒤로 나온다

(다시 결과화면으로 돌아오게 됨)

> 광고를 본다 > 다시 공뽑기를 본다 > 게임 시작


위의 코스를 무한히 돌게 됩니다.


(포인트는, 게임 끝난 후에 뽑기부터 들어가보고 나서

광고 보는 겁니다. 해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위 과정에서 생각보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빨리 죽는다'는 것인데요.

그럴 땐 ARCTURUS를 선택해보세요.

무조건 십수 초 안에 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공, 충분히 유니크의 가치가 있습니다.




비비탄(BBTAN)은 위의 방식으로,

어느정도 공 모으기를 마친 후에

본격적으로 기록 세우기에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비비탄(BBTAN)과 스와이프 벽돌깨기를

폐인모드로 즐겨보았는데요.


모두 즐긴 후 두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나누는 것으로

본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 스와이프 벽돌깨기가 훨씬 스피디하다.


비비탄(BBTAN)은 블록과 공이 작아서

스테이지가 전반적으로 넓은 느낌을 주는데,

공이 빨리 내려오지 않고 정체되는 경우가 묘하게 많습니다.


그럴 땐 자체적으로 아이템을 생성해줘서

빨리 내려오게 처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답답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2. 피로도가 높다.


연출의 문제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비비탄(BBTAN)은 계속해서 즐기다보면

블록들이 상당히 단단한('땐땐한'이라고 표현하고 싶...)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블록을 없애는 게 '일'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반면, 스와이프 벽돌깨기의 경우 블록들이 비교적 무른 느낌을 줍니다.

(각만 잘 맞다면 높은 숫자의 블록도 시원시원하게 쓸어줍니다.)




3. 초 저각도 조준 시 조작이 번거롭다.


스와이프 벽돌깨기의 경우

공을 던질 방향을 직접 드래그하는 반면

비비탄(BBTAN)은 앵그리버드를 플레이하듯이

반대로 당겨줘야 하는데요.


전략적인 이유로

가장 낮은 각도로 공을 날리려고 할 경우에,

스와이프 벽돌깨기에서는 조작이 쾌적한 반면

비비탄(BBTAN)의 경우는 조작이 취소되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기본 조작 역시, 화면 중 아무 곳에서나 드래그를 해도 되지만,

본능적으로 공에다 손가락을 두기 마련이기 때문인지

기기의 화면 내에서 손가락을 더 끌 공간이 없어서

플레이 중 좋지 않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4. 데이터가 걱정된다.


배너 형식의 광고만 상시 노출되는 스와이프 벽돌깨기와 달리

비비탄(BBTAN)은 여러 경우에 동영상 광고를 보는 것을

사용자에게 강요하고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이 아닐 때에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

은근히 부담이 될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만 하려고 할 땐 문제가 없지만요.




음... 쓰고 보니 비비탄(BBTAN)의 단점만 실컷 이야기한 것 같네요.


사실... 왠지 모르게 요즘은 다시

스와이프 벽돌깨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역시 한동안 푹 빠져서

재미있게 즐긴 비비탄(BBTAN)이랍니다.


여러가지 다채롭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만큼

여러분도 한번 꼭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비비탄(BBTAN) 소개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비탄(BB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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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게임을 즐기시다 보면

"30분을 버텨보세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라는 말을 계속 볼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 너댓번쯤 시도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어떤 보상을 확인하신 분은 아래 코멘트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PS 2

타이틀 화면에서 "BB"부분을 열번쯤 눌러보세요.

반짝반짝하는 공을 하나 선물로 줍니다.

일단, 하나 받고 시작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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